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세상이나 정권이나 하여튼 무언가가 바뀌게 되면, 잘 될 거라는 or 좋아질 거라는 희망이나 기대를 갖게 되기 마련이다. 2017년 3월 10일 금요일. 대통령 같지도 않았던 박 모씨가 탄핵되었고, 그 다음날인 토요일 광화문 밤의 불꽃을 보며. '이제 세상이 달라질 것 같은 기대감, 나아질 것 같은 기대감.', '365일 이런 기분이었으면.'라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뽑지 않았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정권)이 꼭 잘했으면 하는 바램과 잘 되길 바라는 바램은 여전히 크고 절실하다. 내 자신이 비록 문재인 개인 광팬도 아니고, 보잘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어지고 그 반 년동안 확실히 느낀 것은 우리 사회는 여전히 분열이 심하는 것이다. 이 분열을 조장하여 정치질하고 이익 얻으려하고, 한 자리 차지하려 하고. 이미 지났고 두 번 다시 와선 안 되는 이명박근혜 시절을 그리워 하는 건 아니나, 그 때보다 지금이 더 심해진 것 같다. 아니.. 민주주의 사회가 원래 이런 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시민(국민)들도 달라져야 대통령(정권)이 바뀐 보람과 촛불 승리의 성과가 있는 거지, 대통령(정권)만 바꼈다고 그저 세상이나 사회 좋아지길 바라고 내게 무언가 혜택을 받으려는 시민(국민)들이나 바뀐 대통령(정권)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잘하고 있다고 여기는 시민(국민)들. 정권이 바뀐 반 년 동안 살면서 이젠 더 이상 상대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래. 사람 개개인이나 집단 모두 자기 자신 삶의 질을 높이려 하고, 무언가의 야망이 있다면 때론 이기적이거나 간사하거나 치졸하게 굴지 않던가. 적폐 청산? 아니 정치에만 적폐가 있나? 정치의 적폐 세력만 청산한다고 세상이 달라질 수 있을까? 물론 나아질 순 있겠지. 그러나 오래는 못 간다. 진짜 적폐는 일상 사람들 개개인에게 있고, 여전히 그런 놈년들이 몰래몰래 약자들, 없는 자들에게 갑질하고 행패를 부리니, 적폐 청산은 커녕 세상이 달라짐을 못 느끼는 거다.



지금까진 개인적으로 문재인 정권은 잘하려고 노력 중이고, 시민(국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괜찮게 하고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이 힘들 것이고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점점 더 많을 것이다.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지만.. 앞으로 맞이 할 2020년대의 이 나라는 과연 어떻게 돌아갈 지 모르겠고 예측이 잘 안 선다. 

솔직히 지금 심정으로선 문재인 대통령(정권)의 말년이 벌써부터 두렵다. 기우였으면 좋겠다.



Posted by 프랑스혁명군

얼마나 걸릴진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바빴다는 이유로 매번 미루고 미루다 이젠 시간이 좀 생겨 이번 기회에 손 보려 합니다.


HTML/CSS에 관한 책들, 블로그 꾸밈 및 스킨이 잘 되어 있는 블로그들을 참고하여


제 나름대로 그리고 방문객들이 편히 보고 검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손 보겠습니다.

Posted by 프랑스혁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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